류호정 원피스 프로필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8월 3일 '2040 청년다방' 창립행사에서 입고 8월 4일 같은 복장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참여하여 논란이 되었는데요. 28세의 비례대표 류호정 의원의 원피스 사건, 그리고 류호정 의원이 누구인지 A부터 Z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원피스 논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에 원피스 차림으로 참여를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국회에서 빨간 원피스를 입는 일은 최초인데요. 이에 따라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는 격식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반대로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류호정 의원이 국회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참여한 이유는 공약 땍문이라고 하는데요. 2040 청년다방 창립행사 복장으로 국회 본회의에 참여하겠다는 공약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걸었으며,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원피스 논란에 대한 여당 인사들 의견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래와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국회의 드래스 코드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낸 것인데요. 국회의 권위주의를 비판한 의견으로 보입니다.

"2040년에도 비슷한 논쟁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든다. 쉰내 난다."

"17년 전 비슷한 쉰내나는 논쟁이 있었다. 유시민 전 의원님의 국회 등원 시 소위 빽바지 사건이 있었는데, 20년이 흐른 지금 같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고 더 과격한 공격에 생각이 많아진다."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 의원도 원피스 논란에 대해 의견을 내었는데요. 심상정 의원은 원피스 입은 것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강하게 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우리당 류호정 의원이 고된 하루를 보냈다"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다.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므로 자연스러운 복장을 입었을 뿐"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

 

 

원피스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

네티즌들은 원피스 논란에 대해 양분된 의견을 내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상당히 격한 의견을 보여줬습니다.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성희롱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먼저 국회에 원피스를 입은 것에 대해 찬성하는 네티즌 의견을 보시죠.

"국회의 권위는 양복으로 세워지지 않는다."

"화이트칼라 중에서도 일부만 양복을 입고 일하는데,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는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어야 한다."

"옷을 입는 것은 자유인데, 왜 복장가지고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국회의 권위를 깨기 위해서라도 자율적인 복장 착용이 필요하다.

 

국회에 원피스를 입은 것에 대해 반대하는 네티즌 의견도 보아요.

"국회가 장난인가. 왜 혼자 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원피스 입으면 논란이 될 것을 알면서도 입는 것을 보면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먼저 일부터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야지. 아무 것도 보여 준 것도 없으면서 너무 멋대로인 것 같다."

"그럼 대통령간의 만남에서도 슬리퍼에 반바지 입는다고 욕하면 안되겠네"

 

참 다양한 네티즌 의견들을 볼 수 있는데요 성희롱적 발언이나 너무 공격적 발언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한편 한 네티즌은 국회 홈페이지에 국회법 제25조 품위유지의 의무의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합니다.

 

류호정 의원 소개

류호정 의원은 1992년 8월 9일 출생으로 올해 29세의 나이입니다. 출생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입니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하 학사를 마쳤습니다.

 

종교는 없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다양한데요. 아래 경력을 보시죠.

◈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IO 스튜디오 기획팀

◈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선전홍보부장

◈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대한민국 노동운동가 출신

류호정 의원은 판교테크노벨리를 거점으로 해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의 IT 노조들이 소속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전홍보부장이라는 자리로 활동하였는데요. 이 시점이 노동운동을 시작한 시기입니다.

 

기존 직장에서 SNS 콘텐츠를 만들었던 경력이 있는데요. 이러한 경력을 살려 화섬식품노조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만들어 화섬식품노조를 홍보했습니다. 또한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도 무지개 화섬식품노조 깃발을 제작해 참가하며 노조를 홍보했구요.

 

화섬식품노조 페이스북 페북지기를 맡은 이후 2019년 12월 40여명에 불과했던 팔로워가 7,800명으로 늘린 전력도 있으며, 판교에서 집회를 하거나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동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성평등 교육또한 노조 지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정의당 입당

류호정 의원은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게 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당시 내건 공약으로는, 포괄임금제폐지 제도화, 근로기준법상 차별금지 기준 강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전태일 3법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당시 1가구 다주택 중과세, 청년기초가산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국회의원 출마이유는 노조를 만들면 세상이 바뀔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임업계 노조들이 단긱나에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모든 회사에 높은 조직율의 노조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아직 한국에는 노동조합의 힘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너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이러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롤 대리 논란

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대리 플레이 사건은 상당히 유명합니다.

 

류호정은 과거 아프리카TV와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한 전력이 있는데요. 2014년 이화여대에서 게임동아리 활동을 했던 당시에 남친이었던 강만식 씨가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을 다이아까지 올려주는 대리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다이아는 거의 최상급 실력이라고 보면되는데요. 실제 실력은 그보다 한참 낮은 실력의 골드 1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화여대 게임동아리 회작징을 사퇴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아래 사과문을 보시죠.

 

 

이러한 롤 대리 논란으로 인해, 게임 대리라는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정당하냐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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